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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맛집 경기도청 팔달산 근처 맛집으로 알려진 춘천메밀막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수원 맛집 경기도청 팔달산 근처 맛집으로 알려진 춘천메밀막국수 식당에 대한 내용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우연히 팔달산에 산책을 갔다가 들른 곳입니다.

이 곳 수원 춘천메밀막국수를 알게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유명 커뮤니티에 전국 맛집 리스트가 올라와서 본적이 있습니다.

저는 수원에 살고 있기 때문에 수원 맛집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봤습니다.

그 사이트에 올라온 수원 맛집 리스트를 보니 제가 아는 곳보다는 모르는 곳이 더 많았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쯤 가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스마트폰 메모장에 저장을 해 두었습니다.

어렴풋이 경기도청 근처에도 맛집이 있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팔달산 산책을 하면서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곳이 바로 '춘천메밀막국수'입니다.

산책을 마친 후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찾아보니 팔달산에서 걸어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수원 맛집 경기도청 팔달산 근처 맛집으로 알려진 춘천메밀막국수 식당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드린 후에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15 (지번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교동 23-1)

지도를 보시고 위치를 가늠해 보십시오.

 

춘천메밀막국수 영업시간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한 11시부터 시작할 듯 하고 저녁 8시쯤에는 장사를 끝낼 것 같습니다.(추측) 

정보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는 점심시간에 다녀왔습니다.

 

춘천메밀막국수의 메뉴와 가격을 알려드립니다.

메뉴는 오로지 막국수뿐입니다.

가격은 7000원입니다.

 

 

이제부터 제가 찍은 사진과 함께 좀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춘천메밀막국수 가게를 그냥 지나쳐버렸습니다.

눈에 띄는 간판이 아니여서 쳐다볼 생각도 하지 않았고, 건물 자체가 식당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좀 지나쳐 간다음에 이상해서 되돌아오니 사진과 같이 춘천메밀막국수 가게가 보였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무언가 새로운 경험을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원 춘천메밀막국수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나무 난로였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겨울에 사용했던 것과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난로 뚜껑 위에 주전자까지, 어릴적 추억이 되살아났습니다.

안에 들어가자 마자 훈훈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199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가게의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세월이 느껴지나요?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흔적이 느껴집니다.

오른쪽 사진에서도 가게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의 추측입니다만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별반 차이가 없을 듯 합니다.

천정쪽에 북어포와 실패가 걸려있는 모습도 참 오랜만에 봅니다.

악귀를 쫓고 가게가 길게 번성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옛날에 가게 문 위에 많이 걸어두었던 것들입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가게 안의 테이블의 개수는 약 10~12개 정도였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11시 30분 ~ 12시 사이였는데 다행이 자리가 있었습니다.

점점 손님이 많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참 점심시간에는 대기를 해야할 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대기가 있는지 여부는 정확하진 않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어르신 한 분이 계십니다.

처음에는 식사를 하러 오신 분이거나 포장을 해 가시는 분인 줄 알았습니다.

좀 있다보니 다 드시고 나가시는 분들이 저 어르신께 돈을 지불하였습니다.

손에 돈을 들고 계신 모습이 보이시죠?

아마도 사장님이 아니실까 생각됩니다.

현금은 저 어르신께 내면 되고 카드결제는 다른 종업원분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현금 결제를 하시더군요.

현금 결제하시는 분들은 자주 오셨던 분들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춘천메밀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먼저 왼쪽 사진과 같이 메밀차(?)를 한잔 줍니다.

따뜻하고 담백한 맛이 제 입맛이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오른쪽 사진과 같이 음식이 나옵니다.

주전, 김치, 무절이(?), 막국수.

이렇게 4가지를 가져다 주십니다.

주전자에는 육수(?)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육수를 바로 부었습니다.

무절이는 간이 세게 배지 않은 살짝 신 무의 맛이었습니다.

김치는 좀 독특한 향이 나는(?) 묵은 김치의 느낌이었습니다.

 

 

 

좀더 가까이 찍은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메밀막국수 위에 얹어진 양념맛이 독특했습니다.

저는 계피맛은 확실하게 기억이 납니다.

면은 퍼지지 않고 탱글탱글했고 쉽게 끊어지지 않는 쫀득한 상태였습니다.

 

 

 

드디어 한 젓가락 떠서 먹어봅니다.

개인적으로 면요리를 좋아하는 편이고 상당히 빨리 먹습니다.

금방 다 먹었습니다.

먹다보니 좀 심심한 맛을 느꼈었는데 알고보니 제가 양념장을 다 풀지 않고 비벼서 그릇 바닥에 쌓여 있었습니다.

다 먹고 난 다음 정확한 맛을 본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춘천메밀막국수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맨 마지막에 좀 더 자세하게 써 보도록하겠습니다.

 

 

이렇게 수원 맛집 경기도청 팔달산 근처 맛집으로 알려진 춘천메밀막국수를 맛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옛날 식당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맛의 변화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반화되어 비슷비슷한 식당이 아니어서 좋았고 수원 춘천메밀막국수 집만의 맛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끝으로 수원 맛집 경기도청 팔달산 근처 맛집으로 알려진 춘천메밀막국수에 대한 저만의 느낌이나 생각을 정리하고 이번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춘천메밀막국수 가게를 방문하여 메밀막국수를 먹어본 후에 들었던 개인적인 느낌이나 생각>

-메밀 막국수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양념을 다 풀지 않고 먹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나 은은한 맛이 느껴져서 다음에도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이 잘 끊어지지도 않고 쫄깃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념장에 이 집만의 비밀이 있을 듯 싶습니다. 달콤하면서 한약재(?), 계피(?)맛이 살짝 느껴졌었습니다. 그리고 묽은 느낌이 아닌 잘 녹지 않는 점성이 느껴졌었습니다.

 

-양은 저 개인적으로는 적당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좀 더 드시고 싶은 분들은 사리추가가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메뉴판에 따로 쓰여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곱빼기 메뉴가 따로 적혀있지도 않았습니다.

 

-가게 내부가 오래된 느낌이 있고 잘 정돈된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는 시선에 따라 이것을 좋게 볼 수도 있고 좋지 않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식당 바닥이나 테이블이 지저분하지는 않습니다. 

 

-'친절하다'의 기준은 참 애매모호하기도 하고, 똑같은 대접을 받더라도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이 가게는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는 딱 중간의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주차공간이 따로 없습니다만 점심시간에는 가게 주변 길가에 주차를 해도 단속하지 않는다고 쓰여있습니다. 일방통행 도로이므로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옆에 잘 주차하시면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맛집으로 꼽을 때 맛, 친절, 청결 세가지를 꼽습니다만 이 곳은 맛이 참 좋습니다. 친절은 중간, 청결도 중간인 듯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래도 맛이 기억에 남아 다시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양념장을 잘 녹여서 먹고 싶고, 육수를 넣지 않고 비빕국수로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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