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달지 않은 막걸리? 아스파탐 없는 막걸리 지평일구이오 지평1925 막걸리에 대하여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블로그에 막걸리에 관한 글을 2개를 썼었습니다.
이번에 쓰면 3번째 막걸리에 관한 글이 되겠네요.
전에 썼던 막걸리는 국순당 옛날막걸리 고, 느린마을막걸리 입니다.
전에 제가 썼던 막걸리에 관한 글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눌러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2019/12/08 - [제품] - 달지 않은 막걸리를 찾아서, 아스파탐 없는 국순당 옛날 막걸리를 마셔봤습니다.
2020/02/28 - [맛] - <달지 않은 막걸리 추천> 아스파탐 없는 막걸리 느린마을 막걸리를 마셔봤습니다.
마트에 술코너에 가면 저는 막걸리를 유심히 살핍니다.
막걸리는 마트마다 판매하는 것들이 다르고 생각보다 다양한 지역, 다양한 재료, 다양한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어서 구경하는 것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막걸리 이름에는 막걸리 제조로 유명한 지역의 이름을 붙여서 판매되는 것이 많은데요.
지평막걸리도 경기도에서는 좀 유명한 막걸리 제조 지역인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이름을 따와서 만든 브랜드입니다.
기본 제품으로 지평생 막걸리가 있고 제가 이번에 마셔본 지평일구이오 막걸리가 따로 있습니다.
가격차이는 약 2.5배 정도 지평일구이오 막걸리가 비싼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막걸리 지평일구이오 지평1925 막걸리에 대하여 제가 경험한 것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한번 더 강조하여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술은 발암 물질로 구분되어 있어서 많이 드시면 간암, 위암 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임산부가 마실 경우에는 기형아 출생의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이 점을 고려하셔서 술을 적당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지평일구이오 막걸리 가격>
275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막걸리보단 2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지평일구이오 막걸리 파는 곳>
수원시 제가 사는 동네 중형마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지평 막걸리는 좀 유명한 브랜드이므로 왠만한 마트에는 다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평생 막걸리와 지평 일구이오 막걸리는 다른 종류라는 점을 숙지하시고 구매하세요.
<지평일구이오 막걸리 페트병에 적힌 정보>
-아스파탐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국내산 쌀로 제조
-알코올 도수가 7%입니다.
-제조 공장이 춘천에 있네요. 양평에 있을 줄 알았는데 춘천에 있네요. 대량생산하기 위해 춘천에 공장을 지었을까요?
<사진 몇 장과 함께 좀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지평일구이오 제품 이름의 유래는 처음 지평양조장에서 막걸리는 만들어 판매한 연도를 붙인 것입니다.
상당히 의미있는 이름붙이기 입니다.
처음의 맛을 담았다는 의미도 될 수 있고, 전통의 맛을 살렸다는 의미도 느껴집니다.
한가지 중요한 안내가 두번째 사진에 쓰여 있습니다.
막걸리를 '꼭 세워서 보관' 하라는 점입니다.
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뒤집거나 뉘어놓으면 맛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오늘의 막걸리 안주는 떡볶이와 튀김입니다.
떡볶이는 좀 그렇지만 튀김은 막걸리 안주로 그럭저럭 잘 어울립니다.
특히 튀김만두는 참 좋더군요.
드디어 한 잔 따라봅니다.
색깔이 좋습니다.
막걸리는 어쨌든 맛이 있습니다.
술 중에 가장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드디어 한 잔 마시고 튀김 하나 먹었습니다.
순간 옛날 어릴적 시골에서 몰래 마셔봤던 막걸리 맛을 느꼈습니다.
그때 맛보단 달긴 한 것 같지만
그... 진한 뒷맛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표현이 참 어려운데요.
개인적으로 옛날 막걸리 맛을 느꼈습니다.
물론 옛날 막걸리보단 달콤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랜 기억이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다음날 남은 막걸리는 저녁에 오리고기와 함께 먹었습니다.
막걸리의 좋은점 중에 하나가 뚜껑만 잘 막아놓으면 다음날 먹어도 맛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맥주 소주는 잘 변하지요.
잘 변하지 않은 술.
이것도 막걸리의 매력입니다.
잘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참 좋아보이네요.
<느린마을 막걸리 맛에 대한 주관적인 의견>
-개인적으로 예전에 시골 주조장에 받아온 막걸리 맛이 느껴졌습니다. 어린 시절 밭터에서 일하는 아버지께 막걸리를 가져다 주다 친구와 함께 몰래(?) 한모금 마셨던 막걸리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 때 기억이 얼마나 정확할 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또한 대학시절 지방 대학교 학생 행사에 참여하여 밤새 먹었던 막걸리의 맛도 느껴졌었습니다.
-달콤함은 살짝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 먹었던 느린마을 막걸리도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요. 느린마을이 더 달콤했는지 지평일구이오가 더 달콤했는지 구분이 되진 않습니다.
-맛이 진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끝맛이 참 좋았습니다. 계속 마시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먹었던 막걸리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개인마다 입맛 취향 차가 있으니 드셔보시고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달지 않은 막걸리? 아스파탐 없는 막걸리 지평일구이오 지평1925 막걸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지평1925 막걸리는 개인적으로 가끔 사서 마시고 싶은 막걸리입니다.
이번 주에도 한번 정도 구매해서 마실 것 같습니다.
막걸리를 먹기위해 저는 저녁에 탄수화물 섭취를 거의 하지 않고 막걸리 두 잔과 간단한 안주를 즐기도 합니다.
딱 좋은 양이고 배도 부르고 좋습니다.
다만 처음에도 밝혔듯이 너무 과한 음주는 몸에 해로우니 절제하시면서 마시는 것을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특히 막걸리의 단점은 다음날 머리가 아플 수도 있으니 너무 많이 마시면 안됩니다.
이번 글이 지평일구이오 지평1925 막걸리에 궁금하셨던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렸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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