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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 않은 막걸리를 찾아서, 아스파탐 없는 국순당 옛날 막걸리를 마셔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마셔 본 달지 않은 막걸리 국순당 옛날막걸리 이야기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이 막걸리의 정확한 명칭은 '국순당 옛날 막걸리 古' 입니다.

옛 고(古)자를 넣어서 옛날 맛을 강조했습니다.

 

 

먼저 술은 건강에 유해한 물질이므로 절대 과하게 드시지 않길 바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술을 가끔 마시는 편인데 가능하면 적은 양만 마시려고 노력중입니다.

나이를 좀 더 먹어갈 수록 아예 마시지 말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백해무익까진 아니지만 좋은 부분보단 나쁜 부분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술에 대한 안내 글을 쓰면서 처음부터 너무 무거운 이야기와 술이 나쁘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네요.

적당히 건강을 생각하며 마시자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왕 마실거라면 아무거나 마시지 마시고 좀 더 맛있는 걸(?)로 드시길 바라면서 글을 씁니다.

 

 

저는 막걸리 맛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대학시절에 지방의 한 대학에 가서 여러 지역 대학생들과 2박 3일간의 행사를 함께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녁시간 뒤풀이에서 먹었던 막걸리의 맛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말통 가득 가져와서 주전자에 나눠 담아 먹었었습니다.

달지 않은 맛의 진한 느낌의 누룩맛이 느껴지는 막걸리였습니다.

이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요즘에도 가끔 막걸리를 마실 때 혹시 그때의 맛이 되살아나진 않을까 작은 기대를 하며 마십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마트에서 사먹었던 막걸리들에서는 그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국순당 옛날막걸리를 발견하고 사왔습니다.

혹시나 예전의 맛이 느껴지진 않을까 하고요.

사다놓고 바로 먹진 않고 있다가 운동 후에 단백질을 좀 보충하려고 삼겹살을 구웠는데 전에 사왔던 국순당 옛날막걸리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고기와 함께 한 잔 마셨습니다.

 

 

국순당 옛날막걸리의 첫 맛은!

예전에 지방에서 먹었던 느낌이 살아났습니다.

달지 않는 막거리였습니다.

아니, 달지 않다기보단 덜 달다고 해야할 듯 합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지금까지 먹었던 막걸리 중에는 가장 덜 달았습니다.

그리고 맛이 아주 진했습니다.

누룩의 맛이 났습니다.

어릴적 집에서 누룩을 띄울 때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매우 만족스럽게 한 잔을 마시고 뚜껑을 닫아놓았습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나머지 국산당 옛날막걸리는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막걸리는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맛이 더 좋아지는 듯 합니다.

숙성이 더 되는 느낌이랄까요?

 


국순당 옛날 막걸리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국순당 옛날 먹걸리 가격>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은데요.

2500원 정도 였습니다.

다른 막걸리들의 두 배정도의 가격인 것 같습니다.

 

 

<국순당 옛날 먹걸리 파는 곳>

저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모든 마트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마트에 가실 때 있는지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국순당 옛날막걸리 pet에 적힌 내용>

국순당 옛날 막걸리에는 아스파탐이 들어있지 않군요!

제가 알기로는 아스파탐이 단 맛을 내는 감미료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게 들어있지 않아서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단맛이 덜 느껴졌나 봅니다.


 

 

 

 

이제부터는 사진 몇 장과 함께 좀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옛 고 한자가 크게 디자인된 모습입니다.

유통기한이 한 달쯤 되는 막걸리도 있는데 국순당 옛날막걸리는 생막걸리라서 그런지 기한이 15일 이내인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이 짧다는 건 방부제를 덜 넣었다는 게 아닐까요?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바싹 구운 삼겹살과 막걸리 한 잔!

운동한 후 먹으니 더욱 꿀맛이었습니다.

 

 

 

 

막걸리 색깔이 보이시나요?

갈색 빛을 띄고 있습니다.

맛도 진하고 누룩의 느낌이 좋습니다.

아스파탐 없는 국순당 옛날막걸리!

달지 않는 국순당 옛날막걸리!

 

 

 

 

 

국순당 옛날막걸리에는 누룩을 많이 사용하고 아스파탐을 넣지 않았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1960년대 전통방식이라서 맛이 좋았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국순당 옛날막걸리에 대한 저의 생각을 쓰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국순당 옛날막걸리에 저의 주관적인 생각>

-국순당 옛날막걸리는 달지 않은 막걸리입니다. 아예 달지 않다고 할 수는 없고 다른 막걸리들에 비해 덜 달은 느낌입니다.

-누룩의 양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진한 맛입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좋습니다. 위에 쓴 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냥 정리하면 맛이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다른 막걸리들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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