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에 맛 본 빵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갑자기 기차 타고 떠나는 여행으로 이번에는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멀리 갈 수 없어서 수원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대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대전은 생각보단 먹거리나 관광거리로 유명한 것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물론 제가 잘 찾아보지 못해서 좋은 곳을 지나쳤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던 중 유명한 빵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찾아갔습니다.
상호명은 '성심당'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단 무척이나 유명한 것 같습니다.
우연히 찾은 신문기사를 보니 대전의 예비 구직자들이 뽑은 대표 브랜드로 압도적인 1위를 했네요.
대전 시민들에게는 상징적인 빵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신문기사를 클릭하셔서 참조하세요!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309#0BJz
이렇게 유명한 빵집에 들어가서 빵을 샀고 집에 돌아오는 기차를 타기 전에 커피집에서 빵을 하나 꺼내 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나머지를 가족과 함께 맛을 봤습니다.
제가 산 빵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먼저 커피집에서 맛을 본 빵은 가장 유명한 것 같은 '튀김 소보로'입니다.
소보로를 튀긴 빵 안에 단팥이 들어 있습니다.
와! 맛있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단팥도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어서 빵과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를 집에 가져와서 가족들과 함께 먹었는데 가족들 모두 맛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빵 가격도 적당하고요.
그리고 손님이 많은 복잡함 속에서도 직원분들은 항상 친절했습니다.
또한, 청결함은 따로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맛 만족!
가격 만족!
친절 만족!
청결 만족!
이에 저는 결론부터 미리 말씀드립니다.
성심당은 대전 맛집! 빵 맛집이 맞습니다!
이것으로 글을 마쳐도 될 것 같습니다.
맛집이 맞으니 꼭 가서 드셔 보세요!
그래도 다른 정보를 좀 더 드려야겠죠?
먼저 위치입니다
문 여는 시각은 아침 8시이고
문 닫는 시각은 월~목은 밤 10시 30분이고, 금~일은 밤 11시입니다.
이제 제가 찍은 사진과 함께 좀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건물 모습입니다.
여기는 케이크를 주로 파는 '성심당 케익부띠끄'입니다.
여기는 성심당 본점은 아닙니다.
옆의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성심당 본점이 있습니다.
건물이 아주 멋집니다.
성심당은 빵과 케이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같은 계열사의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옆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입니다.
드디어 성심당 본점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건물이 참 예쁩니다.
가게 앞에는 봉투에 담긴 빵 모습의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안에 왠지 손님이 많을 것 같습니다.
네! 당연히 많습니다.
하지만 계산할 때 보니 4군데에서 동시에서 계산을 할 수 있어서 줄은 금방 줄어들었습니다.
생각보단 대기 시간이 길진 않습니다.
이제부터는 빵집 내부의 사진들을 좀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빵 종류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누르셔서 성심당 사이트에서 좀 더 자세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sungsimdangmall.co.kr/WebUI/Main/Main.aspx?
2층에는 산 빵을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는 듯합니다.
저는 올라가진 않아서 내부의 보습은 자세하게 설명드릴 수 없네요.
제가 구매한 빵과 가게 밖에 있는 마스코트의 모습입니다.
'대전 빵문의 해' 카피가 좋습니다.
빵 캐릭터도 귀엽습니다.
누가 사진을 찍어준다면 찍고 싶었습니다.
셀카는 좀 부담되어 참았습니다.
빵을 다 사고 나와서 지하철을 타려고 걸어가는 길에 성심당 케익부띠크 벽에 새겨진 문구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성심당은 대전의 문화입니다.'
성심당의 역사를 좀 들여다보고 빵을 먹어보니 대전의 문화라고 말할 만합니다.
빵의 맛은 진짜 일반 프랜차이즈 빵집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맛! 정말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
로마서의 말씀.
성심당 사이트에서 좀 찾아보니 1956년 처음 이 빵집을 창업할 때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개업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위의 로마서 말씀처럼 잘하고 계신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말씀처럼 항상 모든 사람들이 다 좋게 여기는 빵을 만들어주시길 바라고, 영원히 대전의 상징으로 남길 바랍니다.
다음에 대전에 오면 꼭 다시 들러서 빵을 갈 것입니다!
이것으로 성심당 다녀온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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