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먹어본 음식에 대한 글입니다.
제가 먹은 음식은 바로 호떡입니다.
온양에 여행을 왔다가 검색을 통해 알게 되어 들러 본 호떡집입니다.
가게 이름은 '함가네 호떡'입니다.
온양온천역에 주변이라고 말할 순 있습니다.
왜냐하면 함가네 호떡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온양온천역이기 때문입니다.
온양온천역과 함가네 호떡 가게까지의 거리는 약 900m 정도 됩니다.
일반적인 걸음으로 10분 정도 걸어갈 거리입니다.
호떡을 하나 사먹으러 거기까지 갈 것인가는 개인의 판단인 것 같습니다.
저는 딱히 할 게 없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이미 점심과 소주 서너잔, 온양온천을 즐긴터라 몸이 좀 노곤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단 멀지 않아서 기분좋게 다녀왔습니다.
먼저 자세한 위치를 지도에서 안내드리겠습니다.
온양온천역에서 나와서 오른쪽 방향으로 쭉 가다가 보면 근처가 나옵니다.
이제부터는 사진과 함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큰 길가에서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반가운 간판이 보입니다.
'함가네호떡'
외부에는 다른 간판없이 저것 하나 뿐입니다.
간판 이야기를 해 보고 싶습니다.
간판이 참 단촐하고 소소합니다.
그런데 그래서 더욱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이 곳이 소박하게 음식을 팔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줍니다.
이 가게의 벽돌과 간판이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호떡을 먹기 전에 벌써 이미지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상호명도 '함가네 호떡' 참 마음에 듭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무튼 음식을 먹기 전부터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영업시간은 23시까집입니다.
시작은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메뉴는 딱 2가지입니다.
찹쌀호떡과 어묵입니다.
가격이 보이십니까?
호떡 3개 1000원, 어묵 1개 250원, 500원.
정말 저렴합니다.
호떡을 1000원 어치 주문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반죽 세 덩이를 사장님께서 불판에 올리셨습니다.
사장님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셨습니다.
말수가 많지 않으신 분 같았습니다.
제가 주문하자 온화한 모습으로 천천히 호떡을 굽기 시작하셨습니다.
오랫동안 구워 온 호떡이라서 간단한 요리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상당히 집중해서 만드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반죽이 일반적인 호떡보단 작습니다.
두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차근히 차근히 만드십니다.
드디어 3개가 다 만들어졌습니다.
일반적인 호떡보단 얇습니다.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분들은 모두 어묵을 사서 드셨습니다.
저는 어묵은 사먹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가 됩니다.
동네 분들이 많이 사먹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맛이 궁금합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해서 인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어묵 하나에 250원 하는 데가 어디 있나요?
드디어 호떡을 받았습니다.
종이컵에 쏙 들어갑니다.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호떡 가게에서 호떡 한 개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와 이 가게의 3장이 같을 것 같기도 합니다.
맛은 아주 좋습니다.
얇아서 일단 먹기 편하고 설탕양념이 새는 경우가 없습니다.
기름의 양도 많지 않아서 손으로 들고 먹기 편리합니다.
그리고 기름의 양이 적으니 느끼함이 적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호떡 한 장의 평면적은 사진정도 입니다.
저는 아주 맛있게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이렇게 여유있는 온양 여행을 하다가 알게 된 호떡집을 다녀와서 느낌을 써 봤습니다.
함가네 호떡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저렴하다!
사장님이 인상적이다!
동네 주민분들은 어묵을 좋아했다!(잠시 관찰했던 것이므로 일반화하긴 무리가 좀 있긴 합니다.)
호떡이 얇고 작으며 기름이 덜 묻는다. 그리고 맛있다!
온양온천에 오셔서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차량을 가지고 와서 이동이 수월하시면 꼭 와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나중에 아산 온양에 또 오게 된다면 꼭 다시 들려 호떡과 이번에 못먹은 어묵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것으로 온양 함가네 호떡집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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