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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원 온천 찜질방, 성균관대역 북수원 온천! 저는 추천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추워지는 계절, 온천물과 뜨끈한 찜질방이 생각나지 않으십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수원 온천 이야기를 써 볼까 합니다.

수원에도 온천이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네! 수원에도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북수원 온천' 입니다. 홈페이지 나와있는 정식 명칭은 '북수원 spaplex'입니다.

성균관대역 근처에서 건물 공사를 하다가 발견된 온천이랍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곳인 북수원 온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선 필수적인 정보 안내드리겠습니다.

 

 

<위치 및 전화번호>

  • 도로명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 2139 SK HUB BLUE
  • 지번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285-2 SK HUB BLUE
  • 전화번호: 031-293-7005

 

 

<이용요금 및 할인>

  • 소인(~미취학까지): 주간 6000원, 야간 8000원
  • 대인(초등학생부터~): 주간 8000원, 야간 10000원
  • 찜질방 찜질복: 1000원
  • 주간: 새벽 5시 ~ 저녁 8시, 야간: 저녁 8시 ~ 새벽 5시 
  • 할인

출처: 북수원 spaplex 홈페이지
출처: 북수원 spaplex 홈페이지

 

 

<주차>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지하 4층까지 있습니다. 북수원 온천 이용고객은 4시간 주차무료입니다.

북수원 온천은 카운터에서 차량번호 등록하시면 자동으로 4시간 무료 적용됩니다.

 

 

수원 온천 찜질방, 성균관대역 북수원 온천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기 전에 끝까지 스크롤해서 읽기 바쁘시거나 그럴 의사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주관적으로 느낀 북수원 온천에 대하여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이 곳을 경험하신 분들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원 온천 찜질방, 성균관대역 북수원 온천! 이 점이 좋아요!>

-깔끔합니다. 관리하시는 스텝분들이 많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청소할 때 보니 정말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할인 혜택이 다양합니다. 회원 가입하시고 문자 등록을 하시면 한 달 한 번 일정기간 동안(평일) 50% 동반자까지 할인해주는 쿠폰 문자를 보내줍니다. 또한 생일 기념 무료 이용 문자도 보내줍니다. (자세한 할인은 위쪽 이용요금 및 할인 사진을 참조하세요.)

-다양한 종류의 것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찜질, 먹거리, 마사지, 만화책방, 아이들 놀이방, 카페 등)

-온천장도 깔끔하고 큰 편입니다. 온천탕도 5개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온천이므로 일반 목욕탕보다 물론 물이 좋습니다.

-먹거리를 릴렉스존(찜질방)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식당이 있고, 간식거리 파는 곳, 음료 파는 곳뿐만 아니라 생맥주도 팝니다.

-찜질방 종류가 4곳이나 있습니다. 각각 특징이 있는 곳입니다.(아래 사진을 참조하세요.)

-누워서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수면실 뿐만 아니라 누울 수 있는 편안한 의자 방이 두 군데나 있어서 잠을 자며 쉬기 편리합니다. 야간에 하룻밤을 보내야 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수원 온천 찜질방, 성균관대역 북수원 온천! 이 점은 고려하고 오세요!>

-주차장이 큰 편이지만 오피스텔과 함께 사용해서 그런지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주차를 아예 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고 늘 빈자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잘 찾아봐야 합니다.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복잡할 때가 있습니다. 찜질하고 나와서 쉬는 공간에 자리가 많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가시면 좀 여유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사진들을 보면서 차근 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출처: 북수원 spaplex 홈페이지

먼저 북수원 스파플렉스 홈페이지에 있는 릴랙스 존(찜질방) 안내 평면도입니다. 북스원 스파플렉스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보시면 더욱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다녀온 후 오랜만에 왔더니 무인발권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할인을 받아야 해서 그냥 카운터로 갔습니다.

 

 

 

 

 

이곳이 계산을 하는 카운터입니다. 할인 문자를 보여주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온천 입장료 8000원의 반값인 4000원과 찜질복 1000원 해서 50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8층 온천에서 깨끗하게 씻고 드디어 9층 릴렉스존(찜질방)으로 올라갑니다. 외부 음식은 원칙적으로 반입 금지인데 드시는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철저하게 통제하는 것은 아닌 듯 보였습니다.

 

 

 

 

 

중앙 광장의 모습입니다. 무척 넓은 편으로 찜질을 하고 난 후에 편안하게 쉬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조명도 눈에 편안하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오전 9시쯤 방문한 후 얼마 있다가 청소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스텝분들이 아주 깨끗하게 정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깨끗한 시설에서 쉬고 싶으신 분들은 한 오전 10시쯤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9층에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안마의자와 가족 휴게실입니다.

 

 

 

 

가족 휴게실은 독립된 공간에서 가족이나 연인이 쉴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텔레비전과 전기 장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용 요금은 위의 사진을 참조하세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찜질방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방은 소금방입니다. 내부 온도는 62도쯤 됩니다.

 

 

 

 

 

방의 이름 그대로 소금이 있는 찜질방입니다. 뜨끈한 돌소금을 배 몸 위에 얹어놓고 즐기면 더욱 좋습니다. 

 

 

 

 

 

참숯 불가마 방입니다. 내부 온도는 58도쯤 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찜질방입니다. 대리석 바닥도 뜨끈뜨끈합니다. 어르신들은 저 멍석을 들어내어 열기가 직접 몸에 전달되도록 누워계셨습니다. 저는 뜨거워서 금방 포기했습니다. 벽에 숯이 보이시죠? 그래서 참숯방인 것 같습니다.

 

 

 

 

 

참숯 불가마 방에서 바라본 성균관대 방향입니다. 고가도로의 곡선이 아름답습니다. 이 곳이 9층이거니와 땅 높이도 성균관대 방향에 에 비해 높은 곳이라서 시원한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밤에 봐도 멋질 것 같습니다.

 

 

 

 

 

이 곳은 황토피라미드 방입니다. 내부 온도는 64도쯤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방입니다. 정확한 식물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쑥 냄새와 소나무 냄새가 아무 매력적인 곳입니다.

 

 

 

 

 

내부는 피라미드 형으로 되어 있고 암도 벽에 걸린 자루에 마른 풀이 들어있을 것 같습니다. 바닥에 나무들이 깔려있고 그 위에 건조한 천이 깔아서 깔끔합니다. 벽에도 통나무가 보이네요.

 

 

 

 

 

이 곳에서 가장 뜨거운 찜질방. 한증막입니다. 저는 문을 열자마자 들어가지 않고 닫아버렸습니다. 너무 뜨겁습니다. 뜨거운 찜질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안에 들어가지 못해서 내부 사진도 없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평상이 몇 군데 있어서 쉬기 좋습니다.

 

 

 

 

 

방의 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찜질하는 곳은 아니고 편안하게 잠을 자거나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기 보이는 침대 모양의 의자가 아주 편안합니다.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즐기기 편리한 자리입니다.

 

 

 

 

 

 

이 곳도 편안하게 찜질방은 아니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름은 빈백 전용 구역. 빈백은 콩자루를 이미하는 것 같습니다. 콩으로 만든 의자.

 

 

 

 

 

모양이 누운대로 변형돼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의자입니다. 콩 자체가 몸에 좋은 곡식이니 누워있을 때도 좋은 물질을 우리 몸에 전달해 주지 않을까요?

 

 

 

 

 

릴랙스 존 안에 있는 식당입니다. 이름은 미소채입니다.

 

 

 

 

 

미소채 식당의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처음 찜질방이 생겼을 때 뜨끈하게 찜질하고 미역국을 먹는 게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밖에 나가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날은 제가 식사를 하지 않았으나 전에 먹었을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팔각정입니다. 즉석식품과 컵라면 심지어 생맥주도 판매합니다.

 

 

 

 

 

메뉴판은 사진을 참조하세요. 과음을 막기 위해서 생맥주는 1인당 2잔만 판매하는군요.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과음한 후에 찜질하면 몸에 아주 해로울 것 같습니다. 다음에 꼭 생맥주를 마셔봐야겠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공간입니다. 앞에 봤을 때 좀 작은 공간인 줄 알았는데 뒤쪽까지 가서 보니 생각보다 컸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입니다. 제 딸로 저번에 왔을 때 이곳을 들락날락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cctv도 있어서 아이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이번에는 덥혀진 몸을 확 식게 해주는 얼음방입니다. 내부 온도는 2도 쯤 됩니다. 내부에 있는 눈사람 모양이 귀엽습니다.

 

 

 

 

 

원적외선을 쬘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반대 편 쪽에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콘센트가 있어서 스마트기기 충전을 하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성, 남성 수면실입니다. 한 층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격은 위의 사진을 참조하세요.

 

 

 

 

 

요즘 민감한 미세먼지를 측정해서 알려주는 장치도 있습니다. 사진 상으로 좋은 상태입니다. 실제로 느끼기에도 공기가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기질 관리를 위해서 곳곳에 공기청정기를 비치하여 작동시켜 놓았습니다. 

 

 

 

 

 

이 곳은 음료와 아이스크림, 컵라면을 판매하는 허브 아이스라는 곳입니다. 찜질방의 모든 계산을 키홀더로 이루어지고 나중에 나갈 때 정산하는 시스템입니다. 눈에 돈이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이지 않으므로 과소비를 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합니다.

 

 

 

 

 

이 곳은 찜질방 음식의 베스트셀러! 식혜와 구운 계란을 판매하는 작은 연못이라는 곳입니다. 메뉴판은 사진을 참조하세요.

 

 

 

 

 

이 곳은 담배를 즐기는 분들을 위한 흡연실입니다.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여기는 혈압을 잴 수 있는 곳입니다. 어르신들께서 관심이 많은 곳이기도 하죠?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설치한 점은 칭찬할 만합니다.

 

 

 

 

 

이 곳은 힐링카페라는 공간입니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음료와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외부 홀보다 조용해서 대화 나누기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 근처에 콘센트가 있어서 스마트기기나 노트북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를 빌려주는 렌탈샵입니다. 위의 사진을 참조하세요.

 

 

 

 

 

구석 쪽에 위치한 영화관람실입니다. 운영을 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상영표를 보니 최근에도 영화 상영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찜질 후에 열기를 식히며 잠시 영화를 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일 것 같습니다.

 

 

 

 

 

렌탈샵에서 만화책을 빌려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찜질방에서 만화책을 보며 땀을 낸다!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온천탕은 따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간단한 문장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온천물이 좋은지 안 좋은지는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설명드리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 나온 성분들을 보면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고 예상해 봅니다. 제가 전에 다녀왔던 율암온천 물과 비교했을 때 미끌거림은 덜 한 편입니다. 미끌거림이 좋은 온천의 기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심 가까이에 온천이 있다는 점만으로도 큰 이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직접 경험해 보시면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수원 온천 찜질방, 북수원 온천에 대하여 주저리주저리 알아보았습니다.

 

북수원 온천이 처음 문을 연지도 꽤 오래되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곳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이 곳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분들의 노고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찾은 날에도 열심히 청소하시고, 고객들이 작은 불편이라도 느낄까 봐 돌아다니시면서 점검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북수원 온천은 앞으로도 계속 많은 사람들이 찾고 애용하는 곳이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원도 온천이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그것도 도심 한가운데에, 성균관대역과 바로 맞닿아 있는 곳!

갑자기 추워진 아침 찬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북수원 온천에 꼭 한번 와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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