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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 온천 추천, 화성 가볼만 한 곳, 그 곳은 바로 율암 온천!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온천 여행 이야기입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화성에 있는 율암 온천입니다.

국내 온천 추천, 화성 가볼만한 곳, 율암온천.

일단 한 단어로 말씀 드리면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추천'입니다.

온천물이 참 좋습니다.

숯불가마도 참 좋습니다.

긴 설명은 아래에서 더 하겠습니다.

 

 

우선 기본 정보 알려드립니다.

<위치>

  • 도로명 주소 : 경기 화성시 팔탄면 온천로 434-14
  • 지번 주소 : 경기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842-8
  • 네비게이션에 '율암 온천' 검색

 

 

<운영 시간>

사진을 참조하세요.

 

 

<이용 요금표>

아래 첫번째 사진은 11월 30일까지의 이용요금이고, 두 번째 사진은 2019년 12월 1일부터 인상될 요금입니다. 요금 인상의 이유를 읽어보니 수긍이 갑니다. 두 사진 잘 참조하셔서 이용 요금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주차>

무료이며 공간이 넓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세요.

 

 

 

 

제가 처음 이 곳을 가 본게 2010년도쯤인 것 같습니다. 처음 느꼈던 미끌거리던 물의 느낌이 생생합니다. 그때의 좋은 기억으로 지금까지 자주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불가마는 직접 참나무를 태운 열기를 황토방에 전달해주는 방식입니다. 도심의 찜질방과는 뭔가 다릅니다. 뭔가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정확하게 답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요.

 

 

먼저 제 글을 끝까지 읽기 바쁘신 분들을 위해 제가 느낀 주관적인 의견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이미 경험하신 다른 분들과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국내 온천 추천, 화성 가볼만 한 곳 율암온천 이 점이 좋아요!>

-일단 물이 아주 좋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수안보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씻고 나면 몸이 미끌미끌거리고 그게 집에 와서도 느껴집니다.

-전통방식 참숯으로 열기를 만들어 찜질방을 달궈줍니다. 도시의 건물 안에 있는 찜질방의 열기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불가마 앞의 쉴 공간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마음대로 먹어도 됩니다. 제한하지 않습니다.

-복잡한 도심이 아닌 한적한 곳에 위치해서 조용합니다.

-가격이 적당합니다.(다만, 12월 1일 부터 1000~2000원 정도 인상됩니다.) 어르신 분들 할인도 있고, 조조할인도 있습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습니다만 저는 이게 가장 좋습니다. 온천장이 야외에도 있어서 밖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담가서 몸이 더워지면 야외에 있는 평상에 누워서 열기를 식힌 후 또 반복하기. 참 좋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 가면 더욱 좋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가을에도 좋습니다. 눈을 맞으며 야외에서 온천 하는 것도 좋고요. 옷을 다 벗고 야외에 있을 수 있는 자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모든 이동 경로가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족욕을 즐길 공간도 있습니다.

 

<국내 온천 추천, 화성 가볼만 한 곳 율암온천 이 점은 고려하고 오세요!>

-자가 차량으로 오셔야 합니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편이 아닙니다.

-가까운 주변에 다른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이 있진 않습니다. 다만 찜질방에 식당이 있고 간식을 파는 곳도 있으며, 차로 조금 이동하여 팔탄면에 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율암온천 주변 가까운 곳에 편의점이 두 군데 있습니다. 

 

 

 

자, 이제부터 제가 경험한 화성 율암 온천의 모습과 함께 간단한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자창의 모습입니다.

3층 건물로 되어 있고 주차건물 주변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꽤 넓습니다.

 

 

 

 

건물의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1층에는 과일 및 특산물, 기념품 종류를 파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휠체어가 오르내릴수 있도록 경사길로 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2층 로비와 요금을 계산하는 곳입니다.

 

 

 

 

 

안마의자들이 놓여있습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사진에는 조금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뒤쪽에 먼저 나온 사람들이 기다리는 공간이 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있습니다.

남녀의 목욕 시간 차이로 인해 기다려야 할 경우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찜질복은 황토색입니다.

밤색도 있는데 어떤 구분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찜질복은 아이가 입으면 참 귀엽습니다.

 

 

 

 

 

 

제 딸이 찜질복을 입은 모습입니다.

더 어린 아이가 입으면 더욱 귀엽습니다.

 

 

 

 

 

왼편 남탕, 오른편 여탕 입구입니다.

온천장은 탈의실과 함께 있습니다.

표를 끊는 곳 뒤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표를 끊고 탈의실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숯불가마로 가는 길입니다.

온천장과 찜질방이 나눠져 있습니다.

구름다리(?)가 도로 위로 연결되어 있어서 불가마가 있는 옆 건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숯불가마 찜질방으로 이동하는 다리 위에서 오른쪽을 찍어봤습니다.

'프로방스 율암'이 보이네요.

저기도 한번 가봤는데 어른 아이 물놀이 장소로 아주 제격입니다.

온천물에 어린 아이가 놀기 편하고, 내부가 아주 깔끔한 편입니다.

가격도 저렴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찜질방 입구에 있는 연못입니다.

제 딸은 여기서 자라를 보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여기는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정확하게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목초액을 탄 물인 것 같습니다.

향기가 무척 좋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불가마 입구 입니다.

조금 투박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온도별로 저온실, 중온실, 고온실이 있습니다.

손님이 많을 경우 더 많은 가마를 열어 놓는데 제가 간 날은 4곳이 열기를 뿜고 있었습니다.

 

 

 

 

 

숯불가마 바로 앞에 쉴 수 있는 평상입니다.

이곳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여기는 가지고 온 음식물 반입 제한이 없습니다.

정말 좋은 점입니다.

 

 

 

 

 

이제 슬리퍼를 벗고 내부로 들어갑니다.

슬리퍼는 탈의실에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암막 장막입니다. 그걸 들추면,

 

 

 

 

두 번째 장막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내부의 모습입니다.

황토로 둘러싸인 방추형 모습입니다.

아늑합니다.

저온실은 서서히 땀이 나고, 중온실은 금방 땀이 나고, 고온실은 발바닥이 뜨거울 정도입니다.

저는 중온실이 딱 좋았습니다.

 

 

 

 

 

찜질 후 야외에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공간이 다양하고 꽤 넓은 편입니다.

 

 

 

 

내부에 있는 쉴 공간입니다.

따뜻한 바닥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매점이 함께 있습니다.

 

 

 

 

 

매점 메뉴와 가격입니다.

 

 

 

 

 

귀중품 보관소와 뒤쪽에 고구마 굼터가 보입니다.

 

 

 

 

 

고구마는 직접 가지고 와서 궈도 되고 매점에서 구워진 것을 구매해도 됩니다.

이번에는 먹지 않았지만 전에 먹었을 때 참 맛있었습니다.

고구마 구이도 불이 중요한 가 봅니다.

 

 

 

 

 

불가마의 원천.

참나무를 태워서 열기를 만드는 아궁이입니다.

이 곳 앞에서 이 열기를 받고 앉아 있는 것도 편안함과 무언가 기운을 줍니다.

 

 

 

 

불가마 앞에 있는 식당입니다.

예전에 가족과 함께 가서 삼겹살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숯에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따로 구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어떠한지 모르겠습니다.

메뉴와 가격 참고하세요.

 

 

 

 

저희 아이는 율암온천에 오면 의례 컵라면을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컵라면과 함께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이렇게 라면을 먹고 온천탕으로 이동하여 목욕을 하였습니다.

온천탕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가 글 첫머리에 말씀드렸던 야외 온천장은 정말 추천합니다.

피로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온천수가 진짜 좋습니다.

문장으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네요.

한번 경험해 보시면 아마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다녀온 화성 율암 온천.

저희 가족 모두가 늘 만족해 하는 곳입니다.

날이 점점 차가워져서 더욱 자주 찾을 듯싶습니다.

가족과 함께 땀을 흘리며 휴식하고 피로를 풀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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