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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형광등이 깜빡? 형광등 안정기 교체 홈플러스 서수원점 안정기 위치 안내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늘 여행을 다니고 식당을 갈 수는 없어서요.

일상에서 겪게 되는 경험들도 어쩌면 여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일상 여행 이야기'라는 주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쓸 이야기는 형광등 안정기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거실의 형광등 하나가 깜빡이기 시작했습니다.

형광등은 교체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아서 그게 문제일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많은 사람들의 처음 시도하는 해결 방법!

'끈 다음에 다시 켜보기'를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좀 괜찮나 싶더니 금방 깜빡거리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했습니다. '형광등 깜빡'

바로 함께 나오는 단어가 '안정기'였습니다.

중학교 기술 시간에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입니다.

형광등 커버를 열고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벽속에 연결된 전선이 보입니다.

쉬운 작업이 아닌 듯싶습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할 듯했습니다.

동네 전기 전문 기사님을 불려야 하나 하는 찰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문의 한 번 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친절하시게도 전기 관련 직원분이 오셔서 살펴봐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보시더니, 안정기가 문제인 것 같다고 하시면서 규격에 맞는 것을 사 오면 직접 교체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와! 감사합니다!

 

 

 

지금부터는 사진과 함께 안정기를 어떻게 구매하고 교체하였는지 차근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저희 집에 있던 고장 난 안정기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전압, 전류 암페어 등 잘 모르는 것들이 투성입니다. 그냥 비슷한 것으로 사 오자 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2. 가까운 대형 마트인 홈플러스 서수원점으로 갔습니다. 도착 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3. 2층의 5번 통로로 이동합니다. 5번 통로로 들어가셔서 걸어가는 방향 오른쪽에 보면 형광등 안정기가 있습니다.

 

 

 

 

4. 형광등 안정기 코너를 찾았습니다. 

1등용은 형광등 1개짜리 2등용은 형광등 2개짜리입니다.

 

 

 

 

 

5. 2등용이 두 가지가 있어서 혼란스럽습니다. 36w와 55와트

 

 

 

 

 

6. 사진 찍어온 고장 난 안정기와 비교해 보니 비슷한 숫자가 36w용 인 것  같아서 그것으로 구매하였습니다.

 

 

 

 

 

7.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8. 관리사무소 전기 담당 직원분께서 오셔서 교체해 주셨습니다.

 

 

 


9. 사진은 없지만 깜빡거리던 형광등이 아무 문제없이 아주 밝게 잘 나왔습니다. 성공!!

 

 

 

 

 

이렇게 해서 형광등 안정기 고장 문제를 잘해결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해결의 대부분은 관리사무소 직원분께서 해 주셨습니다.

제가 한 번 해 볼까 하다가 직감적으로 전문가가 해야 할 일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옆에서 고치시는 모습을 지켜보니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분께서는 아주 능숙한 솜씨로 안전하게 잘 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뭐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저희 집에 있는 거라곤 파인애플 주스와 견과류 귤뿐이라서 그것밖에 못 드렸습니다.

정말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글을 마무리해야겠습니다.

혹시라도 가정에서 형광등이 깜빡거리면 안정기가 문제라는 점,

직접 하시지 마시고 전문가 분의 도움을 받으시라는 점,

혹시 홈플러스 서수원점 근처에 사시는 분은 2층의 5번 코너에서 안정기를 찾으시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오늘 일상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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