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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애플 에어팟 프로 구매하고 이틀 사용기 적어봅니다.(제가 느낀 장단점)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제품으로 글을 쓰게 됩니다.

오늘 설명드릴 물건은 애플의 에어팟 프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 제품을 좋아합니다.

2009년부터 계속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디자인, 사용성, 애플감성(?) 등이 무척 마음에 들어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 전에도 에어팟 1세대 이어폰을 사용하였습니다.

에어팟 1세대를 약 2년전에 구매했었는데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새로운 애플 에어팟 프로가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보를 좀 찾아 보았습니다.

제가 찾아 본 설명만으로도 만족스럽더군요.

그것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정보는 노이즈캔슬링 기술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쓰던 에어팟 1세대가 배터리 사용 시간이 좀 짧아졌다는 명분을 내세워 바로 구매했습니다.

케이스는 세로로 긴 것, 이어폰도 길이가 좀 긴게 1세대입니다.

나머지 옆으로 넙적한 케이스, 좀 더 뭉툭한 이어폰이 에어팟 프로 제품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아이폰 카페에서 이런 사진을 찍길래 한번 따라 찍어 보았습니다.

개봉 사진보다 먼저 에어팟 프로 모습을 먼저 보여드리게 되었군요. 

 

제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무언가 끌리는 제품을 발견해서 1시간 이상 검색을 했고 현실적으로 구매가 가능한 금액의 물건이다'라고 결론이 났다면, 그때 살지 말지 고민하는 것은 아까운 시간만 버리는 행동입니다.

제가 전자기기를 살 때 많이 경험했던 일입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살지말지 고민하는 것은 단지 배송만 늦출뿐!'

그래서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

그리고 한 이틀 사용하였습니다.

 

구매하고 살펴본 디자인과 성능 이틀 정도 사용한 후의 느낌을 항목별로 정리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1. 가격 및 할인 구매

애플 에어팟 프로의 정가는 329000원입니다.

무척 비쌉니다.

전에 쓰던 1세대의 정가보다 더 10만원 이상 비싸졌습니다.

애플의 고가 정책은 참 화가나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더욱 비싸게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품이 마음에 드니 사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애플 제품을 쉽게 구매할 정도의 재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것에 돈을 별로 쓰지 않아서 가끔 전자기기에 돈을 쓰곤 합니다.

가격 이야기 하다가 다른 곳으로 흘러버렸네요.

가격 정가는 329000원입니다.

 

하지만 잘 검색을 하면 저 가격보다는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는데요.

'에누리'와 '다나와'를 활용합니다.

거기 들어가서 애플 에어팟 프로 항목을 찾은 후에 최저가로 정렬한 후에 카드 할인탭을 누릅니다.

그러면 청구할인이 되는 곳이 나옵니다.

저는 그곳에서 주로 구매합니다.

이번에는 엘롯데 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요.

판매가가 321200원이었고 국민카드 청구할인이 10%를 해주어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최종 가격은 289080원입니다.

지금은 품절이라서 더이상 판매를 하지 않네요.

 

혹시라도 좀 더 싼 가격에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것들을 참조해서 구매하세요.

1)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확인하기

2) 청구할인 및 쿠폰 할인 확인하기

3) 할인율이 큰 제품이 없으면 좀 기다려 보기

4) '아사모'라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서 가격 정보 얻기

이 정도로 정보를 확인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제품 포장 및 첫 개봉 모습

애플 제품은 포장의 단순함이 참 매력입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순백색 포장.

순백색이 저에게는 물건에 대한 신뢰감과 믿음을 주는 색깔인 것 같습니다.

 

 

안을 열어 보면 아래와 같은 구성품이 나옵니다.

에어팟 프로, 케이블, 이어팁, 각종 매뉴얼 등.

참 단순합니다.

이어팁은 기본으로 M(중간)사이즈가 끼워져 있고 S사이즈와, L사이즈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카페에서 개봉을 했는데 빛이 잘 들어와서 몇 장 더 찍어 보았습니다.

 

 

 

3. 아이폰과 연결 및 착용테스트

너무 쉬워서 설명드릴 것도 없습니다.

에어팟 프로 뚜껑을 열면 아이폰이 물어봅니다.

'연결할거나고?'

그냥 연결하면 끝입니다.

이런 게 애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참 편리합니다.

연결후에 이어팁 착용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인이어 이어폰(상대적으로 귓속에 깊이 들어가는)에는 이어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아이폰에는 S,M,L사이즈 이렇게 3개의 이어팁이 들어있습니다.

그것을 사용자의 귓구멍의 크기에 알맞게 끼워야 차음이 잘 되어 이어폰의 본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알맞게 꽂아졌는지 확인을 해야하는 데 그걸 아이폰이 스스로 한다는 겁니다.

그냥 귀에만 꽂고 테스트를 누르면 됩니다.

저는 3가지 이어팁 모두 다 끼워서 해 보았는데 착용결과 모두 양호로 나왔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어팁이 클 수록 차음이 잘 되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효과도 좋았고요.

다만 귀에 통증이 덜 한 것은 중간사이즈였습니다.

제일 작은사이즈는 편안하긴 한데 차음 능력이 떨어졌습니다.

각자의 귀에 맞게 잘 조절해서 끼워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노이즈 캔슬링 

최고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커피숍과 지하철, 시내버스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켜기 전에는 다들 함께 있음을 느끼다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면 저만 혼자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하는 일에 집중이 잘 됩니다.

특히 제가 공부할 때 듣는 클래식을 틀면 정말 저 혼자 공부하는 느낌이 들고 집중이 잘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소리가 다 안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는 반복적인 소음들을 잡는 게 뛰어나고 사람의 목소리처럼 비반복적인 소리는 귀에 들린다고 합니다.

다만 그러한 소리도 이이팁이 차음을 하여 크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아주 작게 들립니다.

그리고 참 좋은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쉽게 끄고 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쉽게 끄고 켤 수 있어야 하는 이유는 길을 걸어갈 때 등의 일상생활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끄지 않으면 좀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팟의 버튼을 길게 누르면 껴졌다가 또 길게 누르면 켜집니다.

그걸 누를 때 느껴지는 진동감이 참 좋습니다.

물론 노이즈 캔슬링 기능 껐다켰다 스위치는 아이폰 내부에서도 가능합니다.

 

 

 

5. 제가 느낀 주관적인 애플 에어팟 프로의 장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고 주변 소음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옆사람이 코를 골아도 이것 끼고 자면 잘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전에 것보다 길이가 짧아진 것도 마음에 듭니다.

-음질(?), 음색(?)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음향에 대한 지식이 있지는 않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없지만 들을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선 이어폰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무선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운동할 때 자주 사용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헬스장에서 혼자 있는 듯 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인해 음악의 볼륨을 낮게 해서 들을 수 있어서 귀 건강에 좋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음악을 꺼도 인이어 이어폰이라 밖의 소리가 잘 안들려야 할텐데 노이즈 수용 기능을 틀면 주변의 소리가 아주 잘 들립니다. 길을 걸어갈 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충전이 됩니다. 아이폰 무선충전기에 그냥 올려놓으면 됩니다.

 

 

 

6. 제가 느낀 주관적인 단점

-오래 끼면(1시간 이상) 에어팟 1세대에 비해 귓구멍의 입구(?)가 좀 아픕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통증이 아주 심한 것은 아니고 '좀 쉬었다 들을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고 3~4분 쉬었다 들으면 금방 괜찮아집니다.

-가격이 비쌉니다.

 

 

저는 이번 애플 에어팟 프로 제품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언제 사용할 일이 있을지 기대가 될 정도입니다.

물론 산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 것 일수도 있습니다.

에어팟 1세대도 처음 구매했을 때 무척 만족했습니다만 이번 에어팟 프로는 훨씬 더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공부할 때 참 좋고,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사람 많은 대중교통에서도 참 좋습니다.

주변이 고요해지는 마력에 빠져버렸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다는, 사용시간이 좀 길어지면 귀가 살짝 아프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것을 훨씬 상쇄하는 장점이 있어서 저는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 다음에 나오는 에어팟은 과연 어떠한 혁신을 더 가지고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처음으로 제품에 대한 글을 써 봤는데 무언가 정리가 안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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