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2021년 금환일식 개기일식 개기월식 가장 큰 보름달 유성우 관찰 2021 우주쇼 천문현상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지구 밖의 세상을 생각해 봤을 것입니다.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는 달부터 태양 그리고 태양계의 행성들.
범위를 넓히면 우리 은하, 더 넓이면 이웃 은하.
은하단, 그리고 우주.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우리 동네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모습이 우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넓은 세상에서 사소한 것에 목숨 걸듯 살아가는 모습이 웃프기도 합니다.
삶이 답답할 때 우주를 떠올려보면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주가 저에게 별 것 아닌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주까지 넓히지 않더라도 우리 태양계만 생각해도 행성끼리 아득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밤하늘에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망원경이 필요하지만요.
하지만 달이나 태양은 망원경이 없이도 늘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은 멀리 있지만 밝고 크기가 커서 관찰할 수 있고 달은 그리 크진 않지만 지구와 가까이 있어서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은 길게 말할 것도 없이 우리 인간의 생명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은 과거에는 밤에 길을 밝게 비춰주는 역할을 했고, 우리 조상님들의 기도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태양과 달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또 있습니다.
그들은 원래의 방식대로 움직이지만 우리 눈에는 잠시 사라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현상.
바로 일식과 월식입니다.
이번 글에서 2021년 금환일식 개기일식 개기월식뿐만 아니라 가장 큰 보름달 유성우 관찰 2021 우주쇼 천문현상 등에 대하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글의 정보의 출처는 한국천문연구원 보도자료 '2021년도 주목할 천문현상' 글입니다. (바로가기)
그러면 위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지금부터 2021년도 천문현상에 대하여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21년 1월 3일 사분의자리 유성우 극대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임
-사분의자리라는 별자리는 사라졌지만 예전부터 부르던 관습에 따라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부름
-올해 사분의자리 유성우 관측 최적기는 1월 3일 밤을 넘어 1월 4일 새벽일 것으로 예상됨
-극대시간은 1월 3일 23시 30분이지만 이때는 복사점의 고도가 낮아 자정을 넘은 새벽시간대가 관측하기에 더 나을 것으로 예상됨
-달이 밤새도록 떠있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좋지는 않음
-유성우는 1월 12일 정도까지 관측 가능할 것으로 보임
2. 2021년 4월 27일 올해 가장 큰 보름달
-2021년 가장 큰 보름달은 4월 27일 밤부터 28일 새벽까지 볼 수 있음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원리는 망(望)인 동시에 달이 근지점을 통과해 달과 지구의 거리가 최소가 되기 때문임 (한마디로 보름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기 때문임)
-4월 27일 달은 서울 기준 19시 31분에 떠서 28일 새벽 6시 24분에 짐
-4월 27일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7,779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4,400km보다 26,600km 이상 가까움
-올해 가장 작은 보름달은 11월 19일에 볼 수 있음
3. 2021년 5월 26일 개기월식
-5월 26일 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현상이 일어남
-18시 44분 26초에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되지만 달이 19시 36분에 뜨기 때문에 이 시점 이후부터 관측이 가능함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20시 9분 30초에 시작되며 20시 18분 42초에 최대이고, 27분 54초에 종료됨
-이후 개기월식의 전 과정은 22시 51분 12초에 끝남
-이번 월식은 아메리카, 아시아, 호주, 남극, 태평양과 인도양에서 볼 수 있음
4. 2021년 6월 10일 금환일식 (국내 관측 불가)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 개기일식, 태양의 일부분만 가릴 때를 부분일식이라고 하고, 달이 태양의 가장자리만 남겨둔 채 가리는 것을 금환일식이라고 부름
-이번 금환일식은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으며, 북아메리카 북동부, 유럽, 아시아 북부, 북대서양에서 볼 수 있음
5. 2021년 8월 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09P/스위프트-터틀(Swift-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 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일어남
-극대시간인 13일 새벽 4시부터 7시 사이에는 일출(5시 46분)이 있기에 관측에 불리하고, 13일 밤 월몰(22시 17분) 이후에 관측하는 것이 좋음
6. 2021년 9월 21일 한가위 보름달
-2021년 한가위(9월 21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 18시 59분에 뜸
-달이 가장 높게 뜨는 시각은 0시 17분이며, 다음날 7시 12분에 짐
-각 지역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
7. 2021년 11월 19일 부분월식
-부분월식은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일부만 들어가는 현상
-부분월식이 16시 18분 24초에 시작되지만 달이 17시 16분에 뜨기 때문에 이 시점 이후부터 관측이 가능함
-부분월식은 18시2분 54초에 최대(최대식분 0.978), 19시 47분 24초에 종료되며, 이후 식의 전 과정은 21시 5분 30초에 끝이 남
-이번 월식은 아프리카 서부, 유럽 서부, 아메리카, 아시아, 호주, 대서양과 태평양에서 볼 수 있음
8. 2021년 12월 4일 개기일식(국내 관측 불가)
-개기일식이란 달이 태양의 전체를 가리는 현상
-개기일식은 지상에서 태양의 대기층인 코로나를 연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임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 평소 태양의 밝은 광구 때문에 관측이 불가능한 대기층을 선명하게 볼 수 있기 때문)
-이번 일식은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없으며 남극, 아프리카 최남단, 호주 최남단, 남대서양, 남인도양에서 볼 수 있음
이렇게 2021년 금환일식 개기일식 개기월식 가장 큰 보름달 유성우 관찰 2021 우주쇼 천문현상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2021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일식을 관찰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5월 25일에 개기월식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위안이 됩니다.
특히 개기월식 시간이 새벽이 아닌 저녁에서 밤 시간 때라서 편안하게 관찰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1월 19일에 일어나는 부분월식도 저녁 시간대에 관찰이 가능해서 구름만 없다면 편안하게 관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이 2021년 일식, 월식 등의 천문현상에 대하여 궁금하셨던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렸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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